
about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보다 나은 배움을 위해 교실을 세상과 연결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합니다. 이렇듯 교사의 배움은 풍성한 교실을 위한 밑거름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여정입니다.
선생님들에게는 온전한 존재로서 자신을 발견하고, 성찰하며,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와 만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필요합니다.
스스로와 먼저 연결되고, 교육의 궁극적인 가치를 다시 마주하며, 세상과 의미 있게 연결되는 깊은 배움을 경험할 때, 선생님들은
이를 자연스럽게 학생, 교실, 그리고 더 넓은 세상과 나누게 됩니다.
커넥트에드 랩(ConnectED Lab)은
선생님들이 교실 안에 더 넓은 세상을 담아낼 수 있도록
교사 연수와 워크숍을 비롯한 다양한 배움의 실험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세계 곳곳의 교사와 실천가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나누는
장을 열고 싶기도 하고요.
교실 속 배움이 세상과 맞닿고,
학생들의 앎과 삶을 잇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실천에 힘을 더하고 싶습니다.


My Story
저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에서 국내외 교사 연수와 워크숍을 기획·운영하며 전 세계의 선생님들을 만나왔습니다.세계시민교육(GCED)과 지속가능발전(SDGs)을 위한 변혁적 교육이 각기 다른 국가와 교육 환경에서 어떻게 실천되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고민하며 이를 교사 교육 프로그램에 담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학생들이 책임감 있고 능동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상과 연결된 열린 교실을 위해 애쓰는 세계 곳곳의 선생님, 실천가, 청년 리더들을 만나며 프로그램 안팎에서
함께 배우며 교류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저에게 가장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이 모두 다르듯, 선생님들도 각자 고유한 철학과 비전, 교육 방식, 강점과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선생님들은 자신의 수업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지니고 있고요.
그렇기에 저는 교사 교육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이미 가진 전문성과
고유한 개성과 연결되는 배움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확장된 선생님들의 세계는 더욱 풍성한 교실을
만들어줄 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학교의 안과 밖에서 교실과 세상을 연결하고 싶은 분들을 만나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지고 싶습니다.
같이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며, 좋은 배움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가면서요.
또한 국경을 넘어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지닌 선생님들이 연결되어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만들고 싶습니다.
작지만 의미 있는 실험들을 만들어가는 현장에서 선생님들과 연결될 수 있길 희망합니다!
약력 (Brief Bio)
이지홍 (Jihong LEE)
-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교육연수실장 (2017–2023) / 전문관 (2010–2016)
-
세계시민교육, 국제이해교육, SDGs 등 국제 교사 연수 및 국내 선도교사 프로그램 기획·운영
-
세계시민교육 온라인 플랫폼(GCED Online Campus) 운영 및 국내외 교육자료 개발
-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국제교육학(International Education) 석사
-
연세대학교, 영문학·심리학 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