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과 연대의 세계시민: 변화의 주체, 청년의 역할
- Jihong Lee
- 9월 8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9월 25일
한국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일본 청년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교류를 통한 세계시민의식 함양' 강의입니다.

본 강의는 하반기 교류프로그램 (2025년 한·일 국가간 청소년교류 파견대표단)에 참여하는 청년 참가자들의 사전교육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청년들이 교류국인 일본에 대해 배우고, 참가하는 일본 청년들과 우정을 쌓고, 여러 유의미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기르고, 나아가 청년들이 기획할 앞으로의 활동에 세계시민의식을 반영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쟁쟁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이기에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가득한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교류 활동 자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시민성 함양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구성한 주최측의 기획도 매우 반가웠습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들이 점점 이러한 세계시민성, 연대와 존중이라는 가치를 접목시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환영하고 응원하는 흐름입니다 :)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여러 면에서 유익한 프로그램이지만, 비용과 운영 면에서 수혜자가 제한적이고,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면이 있기에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 참여자와 기획자 모두에게 단순한 '해외 경험' 을 넘어선 배움과 성찰의 경험이 되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청년'에 초점을 맞추어 이 프로그램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해보고, 세계 시민으로 이 교류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느끼고 성장하고 싶은지를 이야기해보았습니다. 특히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그리고 프로그램에서도 계속해서 강조하는) '세계시민성'은 과연 무엇인지, 지구촌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세계 시민이라면 우리가 지향하는 세계시민은 '어떤' 세계시민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는 다른 문화와 타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점검하게 합니다. 또한 성찰적 시각이 없이 국제 교류에 참여할 때 빠질 수 있는 오류(편견 또는 고정관념의 심화 등)에 대해서도 점검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성찰적 시각을 어떻게 훈련할 수 있을지 간단한 활동을 통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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